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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박능후 "긴급치료병상 확충 신속하게 추진해야"

기사입력 : 2020년05월23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05월23일 09:01

"코로나19 치명률 낮추기 위한 필수적인 자원"
"다음주 고2 등 등교…비상대응체계 강화해야"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 전세계의 코로나19 대유행이 멈추지 않은 지금 긴급치료병상을 미리 준비하고 확충하는 일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필수적인 자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의 방역조치 상황과수도권의 추가 확진자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중증환자 긴급 치료병상 확충 계획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08 pangbin@newspim.com

그는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필수적인 자원"이라며 "각 시·도단체장님께서는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일 고3 학생들이 등교한 후 첫 주말을 맞이해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고3 학생들과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학부모, 선생님,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번주에 등교한 고3 학생들은 학교에서 익숙하지 않은 마스크 착용, 쉬는시간과 급식시간에 친구들과 거리두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고3 학생들과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학부모님, 학생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 교직원들, 교육청, 소방청을 비롯한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다음주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 등의 등교와 개원이 예정돼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다음주에는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 등 더 어린 동생들의 등교와 개원이 예정돼 있다"며 "방역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가동하고 있는 지자체, 교육청, 소방청과의 긴밀한 비상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주말을 맞아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1차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과의 모임을 자제해주시고 외출이나 대중교통 이용시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클럽, 노래방, PC방과 같이 밀폐돼 있는 공간의 출입도 삼가하고 개개인이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할 때, 우리 사회가 보다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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