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인천 학원강사발 'n차 감염'…경기도에 '불똥' 확진자 속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세 영아 확진 등 '부천 돌잔치' 대거 확진에 방역당국 '긴장'

[경기=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확진됐지만 동선과 신분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로 인해 촉발된 'n차 감염'이 경기도까지 영향을 끼치며 잇따라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인천 지역의 모든 노래방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22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인천 미추홀구의 한 코인노래방 출입문에 집합금지 조치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0.05.22 mironj19@newspim.com

◆1세 영아도 확진...부천 돌잔치 '4차 감염'

경기 부천 돌잔치에서 4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해당 돌잔치에는 인천 학원강사(25)로 감염된 택시기사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근무했다.

이 택시기사는 이태원 킹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인 인천의 학원강사와 제자 등이 방문했던 미추홀구 코인노래방을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돌잔치를 하던 부천 거주 1세 여아와 30대 부모가 21일 확진됐으며 성남 거주자인 50대 외조부모도 2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돌잔치에 참석한 시흥거주 30대 남성 A씨도 확진자로 판명됐다. A씨는 지난 21일 해당 돌잔치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방역당국의 하객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 같은 날 정왕보건지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흥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1세 여아와 부모·외조부모 등은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제자(코인노래방), 택시기사(코인노래방)로 이어지는 4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인천 강사 제자의 아버지도 양성...'n차 감염' 새로운 시작점 되나

하남 거주자 B(47) 씨도 인천 학원강사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으로 판명됐으며 앞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며 또 다른 지역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확진자 B씨는 인천 미추홀구 27번 확진자의 아버지로 지난 20일 미추홀구로부터 아들의 확진 사실을 연락받고 하남시보건소 선별진료실을 방문해 검체채취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21일 양성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공개된 기초역학조사의 동선에서 A씨는 아들과 접촉한 이후 직장동료 등 11명과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지난 14일 증상발현 이후에도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17일 예식장 등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다녀왔기 때문에 n차 새로운 시작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3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인천의 학원강사로 부터 시작된 n차감염 체계도.2020.05.23 observer0021@newspim.com

◆남양주 소규모 교회...인천 학원강사로 인한 'n감염' 가능성 배제 못 해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에서 목사와 가족, 신도 등 6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는 교인이 총 7명인 소규모 종교시설이다. 지난 20일과 22일 이 교회에서는 목사(57·여)씨와 남편(62)과 딸(35), 신도 C(76) 씨 등 6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중 최초로 감염된 C씨는 지난 14일 버스와 지하철를 이용해 인천 남동구 만수동과 구월동에서 친구를 만났다. 당시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로 인한 감염이 촉발됐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n차 감염과 연관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등을 통해 화도우리교회의 대거 확진에 대한 조사 중이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