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동원홈푸드가 320억 원을 투자해 충북 음성유통단지 내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부지 규모는 2만 6000㎡이며, 올해 하반기쯤 준공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2020.05.26 cosmosjh88@naver.com |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는 이날 오후쯤 충북도와 음성군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맺는다.
도와 군은 ㈜동원홈푸드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원홈푸드는 투자 이행과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한다.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주)동원홈푸드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기업들이 글로벌 톱으로 성장하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홈푸드는 동원그룹의 식품 가공 및 유통 사업군 계열사로 1993년 설립됐다. 2015년 온라인 축산물 유통기업인 금천미트를, 2016년 가정간편식전문 쇼핑몰인 더반찬을 인수해 사업을 확장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10월 준공한 ㈜동원홈푸드 충주공장은 충남 아산공장에 이은 두 번째 소스 제조공장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소스류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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