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로 잘 알려진 국민배우 김수미(72)씨가 충북 괴산군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괴산군은 효율적인 홍보를 통한 군 위상 제고를 위해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수미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와 배우 김수미씨(오른쪽)[사진=괴산군] 2020.05.28 syp2035@newspim.com |
김수미씨는 '전원일기' 등 다수의 TV 드라마에 출연해 오랜 기간 큰 인기를 받고 있으며, 영화 '가문의 영광', '마파도', '헬머니' 등에서 '욕쟁이할머니'로 찰진 연기와 구수한 입담을 선보이며 국민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또 남다른 손맛과 입담으로 tvN 요리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2년 동안 진행, 409가지에 달하는 반찬 레시피를 전수하며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 중인 김수미씨는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위촉식에서 김수미씨는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 유명한 괴산군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정 괴산의 주요 관광지와 농·특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미씨는 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등 청정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등 괴산의 숨은 매력을 적극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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