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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 해외 판로 뚫어준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31일 16:01

최종수정 : 2020년05월31일 16:01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가물산업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해외 판로 재건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자금 대출과 비대면 홍보를 지원한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 산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입주 물기업이 우수기술·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연결시켜주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단은 해외 진출 대상 국가의 시장조사, 해외 기관과의 연결 주선 등 입주기업 맞춤형 진단(컨설팅) 사업을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기업들의 해외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해외 홍보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동영상, 전자 책자(카탈로그)를 비롯해 기업이 원하는 홍보물을 기업 여건에 따라 선택해 제작하고 비용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사후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홍보 필요성, 사업성, 해외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고득점순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업체별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들은 홍보물 항목별로는 동영상 1000만원, 책자는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구 국가물산업클럽스터 [사진=환경부] 2020.05.31 donglee@newspim.com

선정평가 기준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보물 제작을 원하는 기업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기업은 6월 말 선정된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된 동영상 등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누리집 및 6개국 물산업 협의체를 비롯한 국제 협력 소통 창구에서 세계 여러 국가의 관련 기관과 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단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공급 문제를 경험한 호주 등 물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물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기술개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연구한 기술이 상대 국가의 물문제 해결에 직접 적용될 수 있어 수출 판로개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했음에도 해외 실증화 실험(테스트) 비용 등의 부족으로 인해 수출이 어려운 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수출 비용의 50% 한도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더불어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홍보로 우리나라 물기업이 세계 물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물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물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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