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고령자를 위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울산형 고령자복지주택안'을 제안하여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dh4000@newspim.com |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울산을 비롯해 경기도 파주 운정, 제주 아라 등 6개 지역 총 640여 세대이며 울산시가 150세대로 가장 많다.
'울산형 고령자복지주택'은 총 310억원(국비 155억 2000만원, 시비 154억 8000만원)이 투입되어 중구 '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면적 6000㎡, 공동주택 150세대, 복지시설 2000㎡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 평가에서 '울산형 고령자복지주택'은 주거취약계층인 고령자를 위해 단차가 없는 실내 공간 계획, 노약자를 위한 세면대, 화장실 등 특화된 서비스 제공,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탁월한 입지 여건, 단지 내 계획된 복지관 등 특화된 계획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할 복지관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텃밭 운영 등 특화된 프로그램은 고령자 입주민들의 소일거리는 물론 보람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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