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환경분야 일자리를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입사 희망 정보를 알고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면접까지 치를 수 있어 단순한 정보제공 뿐 아니라 직접적인 채용기회가 될 전망이다.
1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0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는 환경기업의 미래상에 적합한 인재를 환경분야 신규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연결해 준다. 특히 박람회 누리집에서 서류 심사와 화상 면접을 함께 한다.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는 2일부터 4주간 순차적으로 채용공고가 게시된다. 환경기술인력 등록과 서류심사, 온라인 화상 면접, 합격 통보 순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운영사무국이 환경기술인력과 환경기업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비대면 화상면접을 볼 수 있도록 면접 일정 조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온라인환경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자료=환경부] 2020.06.01 donglee@newspim.com |
환경부는 이번 상반기 온라인 박람회 개최 이후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면 대규모 현장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박람회 기간 이후에도 하반기 현장 박람회 전까지 구인기업과 환경기술인력에 대한 상시 연결을 계속 지원한다.
환경부는 기업들의 환경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하고 환경분야 전문인력의 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박람회를 토대로 환경분야 2732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환경분야에 도전하는 미래인재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도록 환경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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