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문화재단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0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글린카소년합창단·목포국악예술단·남도 들노래공연단 등 100여 명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예술인들을 배출한 러시아 대표 건축물인 4개 공연장(이삭성당, 카잔성당, 여름궁전, 글린카합창대학)에서 '마더 러시아 IN 목포'라는 주제로 합동 퓨전공연을 펼친다.
러시아 글린카소년합창단과 목포국악예술단 공연 모습 [사진=목포시] 2020.06.02 kks1212@newspim.com |
교류사업 기간 중 목포문화재단과 글린카 합창 대학간의 MOU도 체결한다.
주민관 목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목포의 문화를 심는 계기는 물론 관광거점도시, 문화도시 목포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끌어올려 '아시아 문화관광 허브도시 목포'를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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