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를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는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치열한 경쟁을 뚫고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역점 추진 중인 3대 전략산업 한 축인 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국제 관광거점도시(부산) 및 지역관광거점도시(목포, 전주, 안동, 강릉)들은 지난 27일 안동시청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목포시] 2020.05.28 kks1212@newspim.com |
한국관광공사와 국제 관광거점도시(부산) 및 지역관광거점도시(목포, 전주, 안동, 강릉)들은 지난 27일 안동시청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구축 및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관광공사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음식문화 콘텐츠, 섬 등 지역 특화 자원을 중심으로 도시별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체부, 관광공사, 선정 도시들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목포가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내달 5일 평화광장에서 세계적 관광도시를 향한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알리는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선정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단순 이벤트성 행사는 지양하고 관광목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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