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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가람박물관' 11일 개관...고 최규진씨 수집 2500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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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의 사립박물관인 남가람박물관이 오는 11일 문을 연다.

남가람박물관에 전시된 옛 진주성도 [사진=남가람박물관] lkk02@newspim.com

(재)남가람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4시에 개관식과 더불어 남가람박물관을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남가람박물관은 지난 3월 경남도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을 마쳤다.

전문사립박물관으로 등록된 남가람박물관은 진주를 중심으로 우리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숨결이 느껴지는 공익적 문화공간으로 설립됐다.

남가람박물관은 진주시 내동면 칠봉산길 자락 부지 9504㎡에 건평 2869㎡으로 4개의 전시장과 2개의 수장고 및 도서자료실, 학예연구실, 시청각실, 해포준비실, 검수실 등과 관람객 휴게시설인 로봇카페를 갖추고 있다. 

4개의 전시장 중 설립자의 아호를 딴 제1전시장인  '무전실'은 최회장이 50여 년간 수집한 유물 중에서 청화백자의 아름다움과 진주의 서화가들, 옛 진주성도, 목가구, 불상 등의 대표적인 유물을 관람할 수 있자.

제2전시실인 '서화실'은 근대 한국화의 6대가에 속하는 4인(이상범, 변관식, 노수현, 박승무)의 산수화 등과 조선말기 서화가 흥선대원군, 강세황, 심사정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도자실'인 제4전시실은 삼국시대의 토기를 비롯해 고려청자, 조선백자, 분청사기 및 불교제례 문화의 정수를 볼 수 있는 정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3전시실인 '기획실'은 설립자가 특별히 지역의 미술발전을 위해 준비된 공간으로 개관전시는 그동안 수집한 진주 연고 작가들의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주태생의 한국현대미술 1세대에 해당하는 박생광 화백의 전성기 대표작을 비롯해 촉석루를 즐겨 그린 조영제 화백, 홍영표, 강정완, 성용환, 강정영, 이병석 등의 진주태생 작가와 평생을 진주와 깊은 인연을 맺어 온 하태홍, 이한우, 성재휴 등 10인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000원이다.

남가람문화재단의 설립자이자 초대이사장이었던 고 최규진씨는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지난 2월 유명을 달리했다.  2대 이사장에는 부인 오정숙씨가 취임했다.

고 최규진 초대이사장은 진주상공회의소와 라이온스, 청년회의소 회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진주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인물로 문화와 역사의식이 강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고 최규진씨는 평소 고향사랑에 대한 의지에 따라 예도 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50여년간 2500여점을 수집했다.

진주박물관에 기증한 12점의 유물 중에 '차륜식도기(도기 바퀴장식 뿔잔)'는 보물637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남가람박물관 개관 공사와 개관준비 사업기획 등을 추진하면서 박물관의 로고타입, 운영방향, 미션, 세부사업 계획 등은 이성석 관장이 총괄 기획했다. 

이 관장은 경남도립미술관의 건립과 금강미술관의 개관을 맡았으며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금강미술관 관장, 국가자격 학예사시험 출제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베니스비엔날레 큐레이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채용심사위원장 등을 지낸 문화예술분야 국가인재로 등재돼 있다.

이성석 관장은 "중장기적으로 남가람박물관을 기점으로 향후 개방예정인 괴목전시장과 고가구전시장, 성지원 전역을 에워싸고 있는 칠봉산자락의 둘레 길을 「힐링로드」로 박물관 관람권 하나로 문화예술과 민속역사, 자연환경을 함께 둘러보는 일일관광코스로 연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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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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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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