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오는 5일부터 '옐로우시티 시민정원사 육성교육'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시민정원사 육성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물 관리와 정원 조성에 관한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미관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성군 황룡강 일원 힐링허브정원 전경 [사진=장성군] 2020.06.04 kt3369@newspim |
군은 지난 5월 면접을 통해 교육생 49명을 선정했다. 교육생들은 5개월 동안 식물 이해와 관리, 정원 설계 및 조성, 전지·전정 방법 등을 배운다. 교육은 전문 강사에 의해 이뤄지며,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병행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정원 설계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견학도 실시될 계획이다.
교육과정 수료한 교육생들은 장성 시민정원사로 선발돼 읍면 꽃동산 관리, 소규모 마을정원 관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시민정원사 육성을 통해 내 집 정원은 물론 옐로우시티 장성의 공동체 정원을 가꾸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사계절 노란 꽃과 나무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자연 친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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