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군민 복지 향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하수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맑은 물 공급과 주민 위생복리 증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현재 공정률은 45% 진행 중이다.
하수처리 시설 [사진=영광군] 2020.06.04 ej7648@newspim.com |
올해는 영광읍 대신지구 일대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유수율은 55%에서 85%로 향상돼 연간 180만 톤의 물 절약으로 28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군 재정력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에 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연계해 상하수도사업소 내에 상수도 유입·유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로 누수 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와 군비를 각각 110억원씩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영광읍 일대에 '영광 제2정수장' 개량 공사를 10월 경 착수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이 준공되면 수질이 더욱 향상돼 군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