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방역소독과 병행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주·야간으로 집중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에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하수구, 물웅덩이, 쓰레기집하장 등 방역취약지에 매일 집중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방역소독 [사진=영광군] 2020.06.08 ej7648@newspim.com |
방역 취약지에 위생해충이 발생됨에 따라 방역취약지 1017개소를 대상으로 보건소 및 읍·면 방역차량 12대와 자율방역단 등으로 구성해 주 3회 이상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해 위생해충 밀도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보건소 및 11개 읍면 방역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버스터미널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매일 수시로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가소독을 위한 방역소독약품 희석액도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한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실내 소독의 날'로 지정해 공공기관, 사회단체, 다중이용시설 등을 집중 점검 및 소독하고 지역주민들 또한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생활방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방역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와 파리 같은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 "각 가정에서도 집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물 제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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