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사 사업화자금 1억8000만원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세종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대전시‧세종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며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관광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된다.
공모는 대전‧세종에 사업자를 등록했거나 등록할 예정인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0.06.09 rai@newspim.com |
모집분야는 △예비 관광스타트업 △초기 관광스타트업 △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벤처 4개 부문이다.
접수는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창의성과 차별성,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지역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과학도시인 대전의 특성을 반영해 4차 산업과 관련된 경우 서류 및 발표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오는 9월 개소할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회가 주어지다.
선정기업 총 16개사 중 상위 7개사에는 모두 1억8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www.dime.or.kr)와 전화(042-250-1239)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도현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아이디어가 발굴돼 창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9월 개소예정인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민간중심으로 대전관광산업 육성의 산실이 돼 공모전에 참여할 기업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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