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 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과수화상병 [사진=농진청] 2020.06.09 lkk02@newspim.com |
과수화상병은 주로 5~6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경남에서 발생되지 않았지만 5월 이후 충주시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나타나 지난 5월 31일 기준 총 87농장, 48.7ha에서 확진됐다.
농업기술원은 투입 가능한 인력을 동원해 사과․배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밀예찰을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
또 18개 시군과 농촌진흥청, 농식품부, 검역본부, 농협 등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단키트를 도입해 업무효율성 증대와 농가 검증신뢰도 확보하고 있다.
최달연 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화상병 발생지역 과원 방문금지, 검증된 묘목 구입, 접수이동 금지등 농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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