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CMB, 매각 결정..."구성원 처우 보장에 중점 두겠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09일 20:52

최종수정 : 2020년06월09일 20:52

이한범 회장, 9일 매각 공식화
케이블TV 사업자 3~5위 모두 시장에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케이블TV업계 가입자 점유율 4위 업체 CMB도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다.

이로써 케이블방송 업계 1위 사업자 CJ헬로와 2위 티브로드가 각각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에 매각된 데 이어 3~5위 사업자인 딜라이브, CMB, 현대HCN을 포함한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빅5 모두가 통신사 중심 M&A 시장에 등장하게 됐다.

이한담 CMB 회장은 9일 임직원에게 "CMB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갖고 한국 미디어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아갈 터전을 마련해 줘야 한다는 엄중한 결심으로 M&A 착수를 어렵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김아랑 미술기자] 2020.01.16 kimarang@newspim.com

이통3사가 CMB를 인수할 경우 서울과 대구광역시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CMB 관계자는 "방송 권역 내 가입자 점유율에 있어서도 CMB는 다른 MSO 대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CMB 인수시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MB의 경우 지역 방송사로서 브랜드 가치가 높은 케이블방송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광역시와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인근 충남 6개 시군과 전남 9개 시군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 강력한 지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10년 이상 지속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생중계를 비롯해 경쟁력있는 지역 콘텐츠를 대량 제작하고 있다.

이 회장은 "55년 동안 한국 유료방송사를 지켜온 CMB의 역사와 우리가 갖고 있는 잠재적인 능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함께 땀흘려 온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우리 CMB 구성원들의 처우 보장에 가장 중점을 두고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협의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