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수요 높아...총 1559가구로 조성"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오는 8월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인천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솟았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분양한 인천시 '부평 SK뷰(VIEW) 해모로'가 평균 105.3대 1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10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547가구 모집에 총 5만7621명이 몰렸다.
'부평 SK 뷰(VIEW) 해모로' 투시도. [사진=SK건설] |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59가구(전용면적 36~84㎡)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오는 16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다.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부평구 일대에 입주 10년차 이상 노후 아파트가 많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조건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