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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238조원, 전분기 대비 1.6% ↑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2:00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 올해 1분기 국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규모가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은 모두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규모는 238조4000억원으로 전분기(234조7000억원)보다 3조7000억원 늘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2020.06.11 0I087094891@newspim.com

이 중 가계대출 규모는 12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억원(0.1%) 증가했으며, 기업대출은 1156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5000억원(3.5%) 증가했다.

연체율은 전분기말과 동일한 0.26%였다. 가계대출 연체율 0.57%, 기업대출 연체율 0.11% 모두 전분기말과 수치가 같았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다.

부실채권비율도 전분기와 같은 0.17%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보다 0.01%p 증가한 0.21%를 기록했지만,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3%로 전분기와 같았다. 부실채권비율은 고정이하 여신을 총여신으로 나눈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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