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리멤버 커리어, 기업채용담당자·헤드헌터 전용 상품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1:11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인재 스카웃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가 기업 채용담당자와 헤드헌터 각각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내놨다. 기업용 상품은 채용담당자들이 공동으로 후보자를 관리할 수 있게 했고, 헤드헌터용 상품은 가격을 인하한 것이 골자다.

리멤버 커리어는 기업 채용담당자나 헤드헌터가 인재에게 직접 스카웃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고, 벌써 약 1만명의 리쿠르터가 리멤버 커리어를 통해 인재를 찾았다. 리멤버 커리어에서 검색할 수 있는 인재의 수는 70만명에 달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리멤버 커리어 상품은 '기업용'과 '헤드헌터용'으로 나뉘게 된다. 기업용은 인사팀원, 현업부서 책임자 등 채용담당자들이 함께 후보자들을 관리할 수 있다.

후보자들과의 연락 상황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제안을 보낼 후보자를 선정한 뒤 해당 후보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눌 수도 있다. 담당자가 퇴사해도 과거 기록은 계속 보관된다. 헤드헌터용은 개인별로 일하는 헤드헌터들이 사용하기 알맞다.

유저의 사용 패턴을 고려해 가격 구조도 바꿨다. 헤드헌터용 월 9만원 상품을 출시해 헤드헌터들이 부담없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제안 발송당 이용료도 최대 6분의 1로 인하했다. 기업용 상품은 기존과 가격은 그대로지만 사용 기간과 제안 가능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아직 많은 기업이 채용 공고로 인재를 뽑는다. 그러나 채용 공고로는 현직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인재 스카웃 서비스를 통한 인재 채용이 대세로 떠올랐으며, 국내에서도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인재를 찾아나서고 있다. 

특히 리멤버 커리어는 다른 채용 서비스에서는 찾을 수 없는 우수한 경력직 인재가 많다는 점에서 출시 초기부터 리쿠르터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리멤버 커리어를 서비스하는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는 "고객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또 고객별 이용 패턴을 분석해 더 편리하고 부담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상품을 개편했다"며 "앞으로 리멤버 커리어가 기업이 경력직을 채용할 때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공=리멤버]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