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증평군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인 '34+ 오고파 랜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시․군의 자립적 성장과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4년간 7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증평 인삼타운 전경[사진=증평군] 2020.06.11 syp2035@newspim.com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증평군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자체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군은 사업계획이 농식품부 1차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일부 시설이 유휴화 된 인삼타운 재구조화와 공간재생을 위한 '34+ 오고파 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 명칭은 34번 국도, 508번 지방도,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합성한 것으로, 삼(蔘) 사는 곳, 인구 3만 시대를 넘어 4만 시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군은 하드웨어 사업인 인삼관광휴게소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이 곳에 휴게, 지역 진흥과 문화, 정보 전달 기능을 부여하고 귀농귀촌센터와 일자리허브센터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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