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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악화 속 국회 첫 외통위 회의…통합당 자리만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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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원장 주재로 통일부·외교부 긴급 업무보고
송영길 "남북관계 악화, 한반도 평화에 힘 모아야"
이태규 "야당 지지 민의 배제하는 명백한 민의 왜곡"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악화된 남북관계 해법 등을 논의했지만,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여당의 6개 상임위원장 단독 표결에 반발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자리는 텅 비었다. 

송영길 신임 외통위원장은 이날 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외통위원들과 함께 김연철 통일부 장관·조세영 외교부 1차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2020.06.16 leehs@newspim.com

송 위원장은 이날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이 모두 힘든 상황에서 남북관계마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훌륭한 의원님들을 모시고 난국을 돌파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키고, 남북의 군사적 긴장을 예방해 한반도 평화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전반기 첫 번째 회의로 의원들이 상견례하고, 간사를 선임해야 하는데 야당 의원들이 비어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야당 외통위원들이 합류해서 전체 회의가 이뤄졌을 때 여야 간사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외통위 간사로는 재선인 김영호 의원을 내정했다. 송 위원장은 "일단 내정자 역할을 하고 공식 간사 선임은 야당 의원들이 참석한 이후에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날도 쓴소리가 나왔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전날 상임위원장 선출과 이날 상임위 간독 강행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여당의 일방적 독선적 정치는 야당을 지지하는 절반의 민의를 배제하는 명백한 민의 왜곡행위"라고 규탄했다. 이 의원은 또 "여기에는 어떤 명분도 없다. 1948년부터 시작된 72년 대한민국 역사에서 단독 개원은 한 번 뿐"이라며 "행정부를 견제할 수 없는 국회, 국회가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가 되면 강압적인 힘의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스스로 87년 민주항쟁의 주역이라고 자처하는 여당이 30년간 축적된 민주적 절차 관례를 무시하면서 오욕의 역사를 쓰고 있다"며 "남북관계와 외교안보 상황이 엄중하다. 즉시 회의를 해산하고 원만한 상임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원만한 정치력을 발휘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송 위원장과 위원들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송 위원장은 "야당 의원들이 다 참석하면 각부 장관들을 모시고 현안질의를 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일단 국정 현안이 너무 어렵고 국민들도 걱정하고 있어서 진행하겠다"고 일축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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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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