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종합] 통일부 "북한 연락사무소 폭파, 비상식적…응분의 책임 져야"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9:50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9:52

서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 긴급 브리핑
"판문점 선언 위반…국민 뿐 아니라 전세계 경악"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인 서호 통일부 차관은 16일 북한의 일방적 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비상식적 행위"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서 차관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은 남북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행위"라며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인 서호 통일부 차관은 16일 북한의 일방적 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비상식적 행위"라며 유감을 표명했다.[사진=e브리핑 영상 캡처]

그는 그러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2018년 판문점 선언의 위반"이라며 "또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의 일방적 파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북측의 거친 언사와 일방적 통신 차단에 이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고 지적했다.

서 차관은 "특히 6·15 공동선언 20주년 다음 날 벌어진 이러한 행위는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북측은 이번 행동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 차관은 긴급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북측에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모든 상황을 열어 놓고 여러 가지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2시50분께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 특히 폭파 2시간여 만에 관영 매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