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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큐어백, 백신 임상 착수...독일에서 2번째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4:19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14:23

큐어백, 게이츠재단의 지원 받아 백신 개발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독일의 백신개발업체 큐어백(CureVac)이 코로나19 백신의 인체 대상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독일에서는 바이오엔테크(BioNTech)에 이어 두 번째다.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의약품 당국 파울 에를리히 연구소(Paul Ehrlich Institute·PEI)는 이날 큐어백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백신의 인체대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 4월 바이오엔테크에 대한 승인에 이은 두 번째이다.

튀빙겐에 있는 큐어백은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지원을 받고 있다.

큐어백은 유전 물질인 mRNA를 이용한 코로나 백신개발 분야에서 미국 IT기업인 모더나와 독일 회사인 바이오엔테크와 경쟁하고 있다.

mRNA는 이를 이용한 약물을 인체에 주입하면 세포가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큐어백은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큐어백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독일 일간지 보도로 전해지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독일 정부는 보도 이후 앙겔라 메르켈 총재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 "미래의 백신에 대한 접근권은 어느 한 나라가 독점해선 안 된다"고 반박한 바 있다.

[사진=큐어백]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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