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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공회의소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원 간담회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4:50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14:50

기업인 30여명 참석...경제극복 위해 다양한 의견 교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상공회의소는 17일 소담동 소재 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국(세종갑), 강준현(세종을) 의원과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등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종상의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사진=세종상의] 2020.06.17 goongeen@newspim.com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경기침체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우리 삶을 둘러싼 경제와 문화, 산업 등 모든 분야가 급변하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모두 과감한 혁신과 성장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세종시는 스마트산업을 선도하는 신산업 중심지로 기업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해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세종시의 미래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에 달렸다"며 "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한다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상의 복지"라며 "대내외 문제들로 어려움에 봉착한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함께 고용유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종시 상공회의소는 총선 전 당시 후보자였던 두 의원에게 코로나19 피해 지원책 마련,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 산업인프라 확충 및 기업지원 유관기관 설치 등을 제안한 바 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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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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