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희망 기업 모집...코로나19 피해 기업 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상공회의소(세종상의)는 세종시와 공동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상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 다수공급자계약(MAS) 지원 등 3가지 종류로 마련됐다.
세종상의가 세종시와 공동으로 유망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벌인다.[사진=세종상의] 2020.04.13 goongeen@newspim.com |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세종상의 홈페이지(sejongcci.korcham.net)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세종상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우대키로 했다.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지원사업은 참가신청서와 보고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등 참가비의 80% 가량을 15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사업은 기업이 홍보 브로셔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경우 각각 100만원과 400만원 이내로 제작비의 최대 80%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수공급자계약(MAS) 지원사업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제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로부터 기업당 200만원 정도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기술력은 있지만 마케팅 기반이 열악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품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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