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北 대남전단 살포 예고에…"상호비방 바람직하지 않아"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11:47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11:47

"연락사무소 폭파 등과 별개로 '대북전단 저지' 입장 변함없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18일 북한이 최근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증진을 위해서는 상호 비방하는 전단문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대남전단은 북한도 얘기한 것처럼 판문점선언에 위반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이 당국자는 '북한이 대남전단 살포를 강행할 경우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대남전단 문제와는 별개로 대북전단 살포에 관한 정부 입장은 변동 없다"고만 말했다.

그는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상황변경에 따라 대북전단에 대한 정부 입장의 변화가 있는가'라는 이어지는 질문에도 "대북전단 살포를 막고자 하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지구 군사지역화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복구 ▲접경지역 군사훈련 재개 ▲서남해 등 전 전선 포병부대 근무 증강 ▲대남전단 살포 등의 추가적인 대남 조치를 언급한 바 있다.

통일부는 일련의 위협을 예고한 북한의 현재 내부 움직임에 대해서는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