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전국

속보

더보기

[영상]김제향교 전통문화체험학교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17:58

"다양한 전통문화, 즐기면서 배우는 인성교육"
6월 20일부터 10월까지 다채로운 체험학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전북 김제시 김제향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사라져가는 옛 문화를 현대적으로 활용하는 전통문화체험학교가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김제향교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는 '배우고, 맛보고, 불러보고, 즐기는 4樂'란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청소년들은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하면서 우리 옛 문화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고, 전통문화를 알리는 성취감까지 맛볼 수 있다.

이달 전통문화체험학교는 전통음식과 유생체험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 '유생의 나날'이란 주제로 오는 20일, 27일 각각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김제향교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일에는 우리 민족음식에 응축된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다. 지역 농산물로 직접 우리음식을 만들며 지역적 특성과 전통음식에 대해 친숙하게 배울수 있다.

27일에는 유생들의 일상을 경험한다. 육예(六藝)인 예(禮)·악(樂)·사(射)·어(御)·서(書)·수(數)를 배운다. 대동천자문을 쓰고 주요구절을 익히면서 그 속에 담긴 이야기, 풍속, 지혜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다.

김희영 한국다문화청소년전북협회 회장은 "향교에서는 유생들의 생활 모습을 체험하게 되는데, 말로만 듣고 보는 인성교육이 아니라 직접 배우고 맛보고 즐기고 불러보며 실천하는 인성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모든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다문화청소년전북협회는 애초 20명 체험인원을 3조로 나누어 최대한의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및 발열체크 등 바이러스 예방수칙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10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사)한국다문화청소년전북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함께 전라북도, 김제시가 후원하고 있다. 

wind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