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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후반기] ③양승조 충남지사 "혁신도시 청사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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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충남아이키움뜰‧임산부 우대금리 타 시도 벤치마킹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 타격…해양신산업 육성으로 타개
충남형 그린뉴딜, 친환경 에너지‧환경 보전 중심 추진

[편집자] 민선7기 자치단체장들의 4년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 7월부터 후반기에 들어선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년뒤에 진용을 갖춘 민선7기는 시민참여와 자치분권,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코로나19에 맞서 보여준 중앙정부 못지않은 발빠른 대응과 협업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일부 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들의 일탈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협하기도 했다. 민선7기 후반기는 20대 국회 문턱서 좌절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다시 손질해 통과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코로나 사태 종식과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무너진 지역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면서 자치와 균형을 조화시키는 지혜도 요구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임기 후반기를 맞는 주요 단체장을 만나 전반기의 성과와 후반기의 각오를 들어본다.

[홍성=뉴스핌] 라안일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민선 7기 도정 핵심으로 혁신도시 지정을 꼽았다. 상반기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로 혁신도시 지정 밑거름을 놨다면 하반기에 혁신도시 승인이 마무리하고 그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의 청사진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승조 지사는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통해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밑거름이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야말로 민선 7기 상반기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하반기 최우선 과제다"라고 피력했다.

충남도는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펼치고 있다. 그 중 '충남아이키움뜰'과 '임산부 우대금리'는 전국 최초 시책으로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양 지사에게 저출산 대책의 방점을 어디에 두고 있는 지 물었다. 그는 "'저출산 위기 극복 과제'는 단기간에 수치화된 성과를 내기보다 사회 전반에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를 조성해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단단히 엮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정책이 출산을 앞둔 신혼부부에 집중됐다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추가해 '출산장려 문화'를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 타격을 보고 있는 가운데 해양신산업 육성으로 국가경쟁력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하겠는 뜻도 내비쳤다.

[홍성=뉴스핌] 라안일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 [사진=충남도] 2020.06.21 rai@newspim.com

양 지사는 "우리 도가 보유하고 있는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해 서해안을 중심축으로 국가경쟁력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어족자원의 보고였던 부남호의 역간척과 국내 유일의 해양 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 국가해양정원을 조성,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충남형 그린뉴딜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직결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양승조 충남지사의 일문일답.

- 취임 2주년을 돌아보는 소회 한 말씀

▲지난 2년 동안 도지사라는 자리의 무게와 책임감을 절실히 느꼈다. 취임과 동시에 사상 초유의 폭염과 가뭄으로 위기를 겪었다. 자연재해와 같이 노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임하며,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와 열정을 모아 나갔다.

덕분에 행복키움수당, 3대 무상교육, 7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국가유공자 유족 등의 버스비 무료화 사업,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등의 정책을 2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었다.

임기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항상 '잠깐의 방심으로 지금까지 애써왔던 일이 모두 허사가 된다'는 '공휴일궤(功虧一簣)'를 마음에 새겨 '더 행복한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만드는 데 조금의 소홀함 없이 도정에 임하겠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지금껏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 따끔한 조언 계속해서 부탁드린다.

- 가장 큰 성과와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밑거름이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야말로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 7조원 시대를 개막했으며 문재인 대통령님을 모신 경제투어에서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해 국가사업화의 단초를 마련하고 36~37년된 노후화력 발전소인 보령 1, 2호기의 조기 폐쇄를 확정했다는 것 또한 큰 성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에 직접 타격이 있는 축제, 행사의 취소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지역축제 취소로 약 9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전년 동월(5월) 대비 숙박객 25.6%, 관광객 32.4%가 감소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정된 하반기 축제는 약 60여개로 전반기와 같이 전부 취소될 경우 지역경제는 물론 관련 산업까지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홍성=뉴스핌] 라안일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당진종합병원을 찾아 병원 내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과 상황을 점검한 뒤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담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2020.06.21 rai@newspim.com

- 가장 큰 성과로 균특법 개정안 통과를 꼽았다.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준비는

▲올해 안에 혁신도시 지정이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7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에 맞춰 혁신도시 지정 신청을 할 것이다.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 도 '유치 가능군'을 선정, 이른 시일 안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전 방위 활동을 펼치겠다. 다만 정부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서 공공기관 리스트를 발표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어 발표하지 않고 있다.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홍성-예산과의 공동 활성화를 위해 상생발전조례 제정, 상생발전기금 조성,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겠다.

- 충남이 최초 시작한 저출산 대책에 대해 설명해달라

▲충남의 '저출산 위기 극복 과제'는 단기간에 수치화된 성과를 내기보다 사회 전반에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를 조성해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단단히 엮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 7기 충남도 출생아 수의 감소폭은 타지역에 비해 둔화세를 보이며(2018~2019년 전국 출생아 수 감소폭(△1명) 대비 충남의 경우(△0.6명)) 조금씩 효과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전국 최초 24시간 보육을 표방한 충남아이키움뜰, 임산부 우대금리 등의 사업은 타 시‧도에서 즉각 벤치마킹하고 있다.

민선 7기 3년차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기존 정책은 출산을 앞둔 신혼부부에 집중됐다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추가해 '출산장려 문화'를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 충남형 그린뉴딜은 어떤 것인가

▲정부의 그린뉴딜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저탄소 경제구조 전환 및 일자리 투자가 주요 내용이다. '충남형 그린뉴딜'은 도・농 복합형 지역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환경 보전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전환, 녹색 제도 신설, 그린 SOC 등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동시에 일자리도 늘리는 사업이다.

충남형 그린뉴딜의 목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사회로의 전환'이다. 이를 위해 4대 분야 10개 과제, 50개 세부사업을 추진,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 5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홍성=뉴스핌] 라안일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운데)가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꾸러미'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2020.06.21 rai@newspim.com

-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의 향후 계획은

▲지난해 5월 3지구 본계약이 체결됐으나 아쉽게도 본 사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다만 사업계획 이후 그동안의 추진 방식을 변경해 처음으로 본계약 체결까지 갔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본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 그에 따른 민간기업의 대규모 관광개발 자제에 따른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으나 국내 100대 기업 및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연내 재공모를 목표로 기업 등 투자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

-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은

▲우리 도가 보유하고 있는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해 서해안을 중심축으로 국가경쟁력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하겠다.

크게 4개 분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해양생태복원' △'복지+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해양치유산업' 육성 △충남을 국가 '해양바이오 산업'의 거점지로 육성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등이다.

특히 어족자원의 보고였던 부남호의 역간척과 국내 유일의 해양 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 국가해양정원을 조성해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다.

- 후반기 역점시책은 무엇인가

▲앞서 말씀드렸던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최우선 과제다. 올해 안에 혁신도시 승인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그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의 청사진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직결 문제와 함께 수도권 전철의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 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의 요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특히 서해선 착공 시 국토부의 보도자료와 달리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환승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주요철도는 서울과 직결되고 있으나 서해선만 유일하게 환승으로 연결될 경우 지역 소외론 및 혁신도시 지정,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수도권 전문인력 유입 난관, 서해선 이용객의 환승시간 추가 소요로 막대한 사회적 가치가 손실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 방문 시 대안사업 반영을 건의했으며 올해 정부예산 의결에 부대의견으로 수록하게 됐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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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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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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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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