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올해 공예품대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오지희 씨의 '연못', 서애진 씨의 '참살이 한옥 동춘당과 동춘당의 사계', 윤정숙 씨의 '한국의 맛'이 각각 분야별 대상에 선정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0회 대전광역시 공예품대전 및 제23회 대전광역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모두 118종이 출품됐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공예품 분야 40점과 관광기념품 분야 3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전문가 컨설팅과 본선대회 참가지원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공예품 분야는 500만원, 관광기념품 분야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예 부문 대상 오지희 씨의 작품 [사진=대전시] 2020.06.25 gyun507@newspim.com |
공예품 대상 작품인 '연못'은 전통 양각기법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했으며 부재료인 나무와 금속의 어우러짐이 훌륭하다는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기념품 중 대전기념품 대상 작품인'참살이 한옥 동춘당과 동춘당의 사계'와 한국기념품 대상 작품인 '한국의 맛'도 대상작답게 각 분야의 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전통양식만 고집하지 않는 창의력과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많았으며 관광기념품은 대전을 대표하는 다수의 작품과 실용적이고 상용화 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의 공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고 대전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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