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도시공원 26개소 중 21개소 공원 유지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10:13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10:13

전국 최다액 3972억원 투입…사유지 보상집행률 75%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도시공원 26개소 중 21개소를 공원으로 유지한다. 

대전시는 오는 7월 1일 적용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대비해 도시공원 보존대책 수립과 함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국토교통부 우선관리지역 결정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재정매입과 민간공원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대전 서구 월평공원 정림지구 조감도 [사진=대전시] 2020.06.25 rai@newspim.com

시는 도시공원 26개소 중 무분별한 난개발이 우려되는 21개소를 공원으로 유지하고 5개소는 해제한다.

월평공원 갈마지구 등 12개 공원은 재정으로 매입하고 월평공원 정림지구 등 3개 공원은 민간공원사업을 추진한다. 식장산‧장동공원 등 6개소는 시가 직접 조성한다.

보문산성‧계족산성 등 5곳은 물리적으로 난개발 가능성이 낮고 문화재보호법, 산지관리법 등으로 보존이 가능하거나 공원으로서 기능적 역할 수행이 어려워 해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는 장기미집행 사유지를 매입하기 위해 녹지기금 2582억원과 지방채 1390억원을 발행하는 등 총 3972억원의 재원을 확보 사유지 305만㎡에 대해서 토지보상을 추진했다.

3972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왔던 전국 지자체 중 현재까지 가장 높은 예산 투입액이다.

사유지 매입은 6월 15일 현재 250만2000㎡(전체 토지보상 75%)가 완료됐고 미협의 토지는 올해 중에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하반기까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재정으로 매입하는 공원에 대해서는 전문가, 환경단체 등 의견을 수렴하여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빠른 시일 내 국비 등을 확보하여 공원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