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용범 차관 "인구정책 1기 TF 과제 87% 정상 추진…2기 결과 조만간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6월26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6일 10:00

"코로나19, 인구정책에 새로운 접근법 요구"
"인구구조 대응방향이 우리 경제 미래 결정"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1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로 마련된 101개 세부과제 중 88개 과제(87%)가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인구정책 TF 6차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출범해 5개월간 운영된 제2기 인구정책 TF의 결과물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민관협의회'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6.19 photo@newspim.com

김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거래,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생활방식은 인구정책에 새로운 접근법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가져올 인구구조의 변화에 어떻게 준비하고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느냐가 향후 우리 경제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1기 TF 과제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김 차관은 또 "정부는 제2기 인구정책 TF 출범 이후, 7개 작업반을 약 5개월간 운영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적응력 제고'를 위한 4대 분야 핵심 추진과제를 마련했다"며 "지금까지 마련된 과제를 최종 점검하고, 빠른 시일 내에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30일에 출범한 2기 TF는 ▲고령자·여성·청년 등 분야별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평생교육과 직업훈련의 질적 수준 제고 ▲빈집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고령친화산업 육성 전략 등 4가지 과제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