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AK몰서 사전판매
판매금액 일부 '제주도 환경보호'에 기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이 친환경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펭수' 를 활용한 모형비행기와 기획상품(굿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7월부터 운항 승무원 버전의 '펭기장'과 객실 승무원 버전의 '펭무원' 이미지를 넣은 펭수 모형비행기와 펭수 포토카드, 볼펜, 핀버튼, 스티커 등이 포함된 기획상품을 제작해 제주항공 기내와 AK몰에서 판매한다.
친환경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펭수' 를 활용한 모형비행기와 기획상품 [사진=제주항공] |
펭수 모형비행기와 모형비행기 기획상품세트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 AK몰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16일부터는 기내 판매를 시작한다. AK몰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은 7월1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고 이들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국제선·국내선 항공권과 펭수가 직접 사인한 펭수 모형비행기, JJ라운지 이용권 등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모형비행기 가격은 정가기준으로 ▲펭수 모형비행기 3만5000원 ▲펭수 모형비행기와 기획상품 4종(포토카드+볼펜+핀버튼+스티커)을 포함한 세트는 3만8000원이다.
이번 펭수 모형비행기는 고객대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설문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아이템으로 펭기장, 펭무원 디자인 역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디자인을 반영해 제작했다. 친환경 홍보담당 모델인 펭수를 주제로 한 만큼 모형비행기 포장시 내부고정용 박스를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이 아닌 종이로 제작했고, 모형비행기 박스 인쇄 역시 친환경 콩기름을 사용했다. '제주항공×펭수' 굿즈 판매금액의 일부는 '제주도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2020년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GREEN-STAR) 저비용항공 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환경을 보호하고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여행법을 친환경 여행 홍보모델 펭수와 함께 자사 SNS채널을 통해 알리고 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