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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미래교육테마파크 청사진' 제시…취임 2주년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3:16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3:1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미래교육의 모델이 될 '미래교육테마파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교육감은 29일 경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7기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칭)미래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9월에 개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9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교육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0.06.29 news2349@newspim.com

기자간담회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경남교육의 주요 성과를 교실 수업, 학교 문화, 교육 생태계의 변화로 나누어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배움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도입해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로 교실 수업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인권조례 제정 추진,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 등으로 학생이 존중받고 인권과 민주주의가 꽃피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배움의 공간을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까지 확대하기 위해 행복교육지구를 9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4개의 센터형 행복마을학교 운영, 192개의 지역별 마을학교를 운영해 교육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2년 동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금까지 새로운 교육체제로서 준비해 온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미래교육테마파크'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이 경남교육에서 시작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경남의 미래를 담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공감그릇 △생각그릇 △체험그릇의 3개 동으로 구성된다.

'공감그릇'은 600석 규모의 강의동으로 교사 연수, 문화예술공연, 포럼과 세미나를 운영하는 공간이다.

'생각그릇'은 미래교육테마파크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콘텐츠 연구, 미래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곳으로 사용된다. 가장 핵심적인 '체험그릇'은 3층 구조로 체험 및 연구, 실제 제작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는 공간이다.

미래교육테마파크의 큰 특징은 모든 콘텐츠가 항상 새롭게 배치되는 가변성을 갖추고 있으며, 각 콘텐츠들이 체험에서 창작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흐름으로 학생의 동선이 기획되었다는 점이다.

경남교육청은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담당할 전담팀도 신설할 예정이다.

(가칭)미래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9월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소개했다.

국내 유수의 포털 업체가 제공한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미래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돼 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다.

수업 준비, 강의, 과제 확인을 한꺼번에 할 수 있으며 학교, 집 어디에서든 동일한 환경의 작업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다. 원격수업 시 다른 웹사이트를 열어 수업 외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대면 수업에 준하는 집중도를 확보할 수 있다.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능으로 교사의 불필요한 수고를 덜고, 원격수업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스템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의 배움과 미래를 이어주는 교육이 바로 미래교육이다.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이어가겠다"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로써 5만 경남 교육가족과 함께 미래교육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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