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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혁신실적 점검회의...실행전략 추진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6:58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6:59

정부평가 대비 4대 역점분야 64개 과제 실적 등 점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류순현 행정부시장 주재로 '혁신실적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혁신 평가에 대비해 실행전략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담당 과제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혁신실행 계획 과제 총괄 보고, 평가지표별 대응전략 논의, 정부혁신 추진방향과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 혁신실적 점검회의.[사진=세종시] 2020.06.29 goongeen@newspim.com

세종시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역점분야 64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올해 혁신실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4대 역점분야는 획기적인 시민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민관협력을 위한 시민사회 자율성 확대·교류 강화,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혁신, 디지털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신뢰 행정 구현 등이다.

획기적인 시민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분야는 모바일 정책투표 세종의 뜻 운영, 읍면동별 마을계획단 운영을 통한 마을계획 수립 지원, 열린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등 13개 과제를 수행한다.

민관협력을 위한 시민 사회 자율성 확대·교류 강화는 지역사회·대학 공동발전을 위한 소통창구 운영,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 구축·운영, 통합데이터플랫폼 세종엔 등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은 선별진료소 간호 인력 검체 채취, 수요응답형(DRT) 버스 두루타, 상수도검침 스마트미터링시스템 구축, 시민체험형 자율차 실증사업이 역점 추진된다.

디지털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운영,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성과평가, 세종형 스마트 농정관리시스템 도입, 빅데이터 허브운영 등이 추진 중이다.

세종시는 이번 점검회의에서 확인된 상반기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정부혁신 실행계획 추진 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 걸쳐 혁신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류 부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우수 혁신사례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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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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