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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PGA 코리안투어 문 연다... 양용은·문경준·이재경 '개막 트로피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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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CC 열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이 드디어 열린다.

7월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CC에서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1억원)이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 7245야드)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 [사진= KPGA]
2019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 [사진= KPGA]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 [사진= KPGA]

당초 예정보다 3개월 늦게 시작된다. 코로나19와 스폰서 문제 등으로 인해 4월23일 개막전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치르지 못했다. 5월 예정됐던 'SK 텔레콤 OPEN 2020'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6월 예정이었던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8월로 연기됐고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등은 취소됐다. 7개 대회가 취소됐고, 4개 대회가 추가됐다.

지각 개막이지만 양용은 등 해외파와 대회 출전을 벼렸던 총 156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해외파의 선봉은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8)이다.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순위 23위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샷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이후 국내무대 첫 출전이다.

유러피언투어 3승의 왕정훈(25)도 2017년 '제33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이후 약 3년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다.

아시안투어 신성 김주형(18·CJ대한통운)은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한다. 지난해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에서 아시안투어 역대 두번째 최연소 우승을 기록한 김주형은 올 3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얻었다. 지난 1월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단독 4위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린 김주형은 현재 세계랭킹127위로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최진호와 이태희(36·OK저축은행)는 유럽에서 돌아왔고 박상현(37.동아제약)과 최호성(47), 강경남(37.유영제약), 류현우(39·한국석유), 김승혁(34)도 중단된 일본투어를 뒤로 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익제(47)와 김형성(40), 김도훈752(31·코웰)는 일본 무대를 접고 완전히 국내로 돌아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휴셈)은 제네시스 대상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건다.
문경준은 2016년과 2017년 연달아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최진호(36·현대제철)에 이어 3년만에 제네시스 대상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를 한 문경준은 "기다렸던 대회가 시작되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한 뒤 "지난해 대상을 수상했지만 우승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올해는 첫 대회부터 우승에 도전해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우승자 이재경은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한 이재경은 상반기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 하반기 첫 대회로 열린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달성, 생애 한 번 뿐인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까지 획득했다.

이재경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전으로 치러져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다. 15번홀과 16번홀, 17번홀이 까다롭기 때문에 이 홀들을 잘 넘긴다면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19언더파로 우승했지만 올해는 이름 있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20언더파 이상 기록해야 우승권에 근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엔 지난해 우승자 중 8명이 출전한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과 함께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른 이수민(27·스릭슨)을 필두로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with A-ONE CC'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장식한 이원준(35·호주), '제15회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이태훈(30·캐나다), '제38회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 'SK telecom OPEN'에서 첫 승을 거머쥔 함정우(26·하나금융그룹),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거둔 서형석(23·신한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이자 'BTR 장타상'을 수상한 서요섭(24)이 이번 대회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18년 '제14회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에 이어 지난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둔 전가람(25·볼빅)은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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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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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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