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오는 10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여름철 안전한 피서와 효율적인 해수욕장 운영 및 관리 방안 논의를 위해 1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목포해양경찰서, 영광경찰서, 영광 소방서 등 군, 해수욕장 주변 마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 홍농읍 가마미해수욕장 2020.06.18 ej7648@newspim.com |
해수욕장 기간과 시간, 안전대책, 운영 전반에 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심 해수욕장 예약제', '열화상 카메라에 의한 발열 체크', '방역관리 방안' 등 세부추진계획을 세우고 피서객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가마미해수욕장은 오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송이도해수욕장은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하기로 뜻을 모으고, 가요제, 체험행사, 아쿠아 월드 등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해수욕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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