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극복하기로 공동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공동 선언문 채택.[사진=파주시] 2020.07.02 lkh@newspim.com |
시는 파주시청 접견실에서 '2020년 제1차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고용사각지대 지원을 통한 고용안전망 구축으로 노동자의 고용 유지와 기업의 안정적 운영, 지역경제를 살리기 운동 적극 실천 등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실천 행동을 결의했다.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의 노사민정 대표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노사협력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와 올해 파주시 생활임금을 결정했으며 올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해 노사민정 거버넌스 운영,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파주시 노·사·민·정 모두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새로운 협력체계를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며 "파주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과 고용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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