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현장 찾은 문대통령 "지금은 소비가 애국"

기사입력 : 2020년07월02일 22:18

최종수정 : 2020년07월02일 22: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난지원금·동행세일·3차추경으로 소비촉진"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과거엔 아끼고 저축하는 것이 애국이었지만 지금은 소비가 애국"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소비 활동을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관협력 할인판매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찾아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 행사에 참석, 비대면 현장간담회에서 화면으로 연결된 전국의 생산·판매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문 대통령은 "경제를 떠받치는 두 기둥인 수출과 내수 둘 다 상황이 좋지 않다"며 "다행스러운 점은 수출 감소폭이 점점 줄고 있어 하반기에는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는 우리가 노력하면 노력하는 만큼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다"며 "재난지원금이 소비 촉진을 위한 첫 주자였다면 동행세일은 두 번째 주자, 3차 추경은 세 번째 주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소비 침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한국은 국경을 봉쇄하지 않고 경제를 중단시키지 않은 채 효율적으로 방역에 성공한 나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방역 성공을 이끌어 주신 것처럼 경제의 주체가 되어 빠른 경제 회복을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며 소비를 재차 당부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동행세일 행사장에서 판매 중인 의류·식료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소상공인 등 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실시간 상품 소개 플랫폼인 '라이브커머스'를 본 뒤 "많은 제품들이 완판에 이를 정도로 활기찬 모습을 보고 자신감이 생긴다"며 "한국이 비대면 산업까지도 선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대기업·전통시장·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민관협력 할인행사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26일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이날 문 대통령 내외의 행사 방문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와대의 황덕순 일자리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동행했다. 기업 측에서는 한성숙 네이버, 이진원 티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위한 사전·사후 방역 실시, 별도의 격리실 설치, 손소독 및 발열검사 등 철저한 예방조치 하에 진행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