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18개사·코스닥 37개사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동안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는 총 55개사로 전년동기 53개사 대비 2개사(3.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년동기(16개) 대비 2개사 증가한 18개사가, 코스닥 시장에서 전년동기와 동일한 37개사가 상호를 바꿨다.
휠라코리아가 휠라홀딩스로, 한화케미칼이 한화솔루션으로, 웅진코웨이가 코웨이주식회사로,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이 쎌마테라퓨틱스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메리츠증권으로, 나노메딕스가 이엔플러스 등으로 변경했다.
올해 상반기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브랜드 가치 향상)'가 22개사(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분할·합병'이 15개(27.3%), '사업영역 확장 또는 다각화'가 8개(14.5%),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5개(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현황은 2016년 99개사, 2017년 106개사, 2018년 80개사, 2019년 95개사로 2018년 감소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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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예탁결제원] |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