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원인 모르는 확지자만 7명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 확진자가 하루 만에 1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서울시 2020.07.05 wideopenpen@gmail.com |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명 증가한 1369명이다.
발생원인별로 감염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 3명, 강남구의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관련 확진자 2명,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2명,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 1명 등이 각각 늘었다.
자치구별 신규 확진자 규모를 살펴보면 중랑구 거주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3명은 일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강북구 교보생명 콜센터의 가족이며, 서울 묵현초등학교 학생도 포함됐다.
동작구와 관악구는 각각 2명, 중구, 노원구, 마포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가 많은 자치구는 관악구(129명), 구로구(87명), 강남구(85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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