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대책기간 첫 날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방문
'코로나19'로 발전소 운영 차질없도록 만전 당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전력수급 대책기간 내내 전력 유관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6일~9월 18일) 첫날인 이날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해 한국전력,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전력 유관기관장과 함께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달 2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년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20.06.25 alwaysame@newspim.com |
그는 "올 여름 역대 최고수준의 공급능력과 추가 예비자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예상치 못한 폭염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력수요는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8730만㎾(기준전망)~9080만㎾(상한전망) 내외로 예상된다. 피크시기 예비력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939만㎾(예비율 10.3%) 이상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성 장관은 폭염대비뿐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으로 발전소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 2월 발전6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차질 없는 발전소 운영이 가능토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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