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견학, 직무체험, 현장실습 등 여러 프로그램 제공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내년부터 모든 특수학교에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부가 장애인을 위한 진로체험처 341곳을 추가로 확보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되는 특수학교 175곳을 위해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0.07.08 wideopenpen@gmail.com |
올해 기준으로 자유학년제를 도입한 특수학교는 115곳이다. 내년에는 특수학교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175곳으로 확대된다.
우선 세 기관은 다양한 진로체험처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학생들의 위한 일자리 마련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산하 보호작업장 198개소, 근로사업장 23개소, 직업적응훈련시설 8개소,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2개소 등 총 231개 시설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산하 사회적 기업 110개소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사업체 현장견학, 직무체험, 현장실습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장애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및 장애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부가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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