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기간 방문자 51만명 달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11번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 10일간 56억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앞서 11번가는 지난달 26일부터 동행세일에 동참하고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전북도청, 농협 등 정부 및 지자체, 기관과 협업해 약 800여곳의 지역 판매자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11번가] 2020.07.08 nrd8120@newspim.com |
우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농수산물과 과일·채소·축산·공산품 등 2000여개 상품을 특가에 선보였다.
행사를 시작한 지 열흘(지난 26일부터 지난 5일) 만에 11번가의 동행세일 기획전 방문자 수를 집계한 결과 51만명을 넘어섰고 판매된 상품 거래액도 56억원을 돌파했다.
행사 취지에 맞게 정부와 지자체 및 주요 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양질의 지역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생활용품 등 상품의 신뢰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제주농협과 함께 기획한 '햇 하우스 감귤'(2.5kg)의 경우 열흘간 총 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같은 기간 11번가의 전체 감귤 상품 판매의 2/3에 해당하는 성과로 판매량만 약 20t(톤)에 달했다.
전라북도와 손잡고 선보인 '거시기 장터'의 입점 판매자들의 경우 기존 온라인판매 성과가 미비했지만,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해 열흘간 '팜조아 백제기정떡', '허정수농부 칵테일 토마토' 등 대표상품 4가지로만 5000개가 넘게 팔려 8000만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했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중소 판매자를 도울 수 있는 상생협력이란 취지와 더불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이번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1번가는 '동행세일' 행사 종료 후에도 중소규모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핵심 역량을 총동원, 관련 상품의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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