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구)안성시민회관 주차장에서 시민회관 건축물 철거 기념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성시민, 추억을 선물 받다'를 부제로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기념사, 시민대표 소감, 고유문 낭독,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경기 안성시 (구)안성시민회관[사진=안성시청] 2020.07.08 lsg0025@newspim.com |
또 안성시민들의 추억이 있는 건물에 대한 철거 아쉬움과 새로운 시민 공간을 기대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한다.
지난 1986년에 준공돼 35년 동안 시민을 위한 각종 행사와 문화공연을 개최하며 시민과 역사를 함께한 안성시민회관은 이제 많은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성맞춤 공감센터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오는 2023년도에 개관 예정인 안성맞춤 공감센터는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건물로 청소년수련관, 시민체육센터, 주거지주차장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맞춤 공감센터 개관 시 구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안성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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