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방한 기간 중 한국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의 힘과 한반도 내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비건 부장관이 북한과 대화에 관여하겠다는 미국의 지속적인 준비 자세에 대해서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비건 부장관이 지난 7~9일 방한 기간 중 강경화 외교장관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이 뜻이 비슷한 국가들 간의 공동작업과 바람직한 통치와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 질서를 약화하려는 세력의 노력에 맞서는 것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왼쪽)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7.08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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