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국내 35명 추가되면서 15일만에 30명대로 줄었다. 광주와 수도권에서 지역발생 환자가 각각 9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명 추가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3373명이 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7.10 mironj19@newspim.com |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15일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 2주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대를 웃돌았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79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2019명으로 완치율은 90.8%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35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20명, 해외유입 15명이다. 지역발생 사례 20건 중 9명은 광주에서 나왔다. 수도권도 9명이 발생했다.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이다. 이외에 대전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 15건 중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8명이다. 나머지는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전북 각각 2명씩이고, 충남에서도 1명이 발생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139만694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36만61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2950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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