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68명이 됐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배드민턴 클럽발 감염자인 151번 확진자와 접촉한 163번 확진자(40대 남성·남구)와 164번 확진자(60대 여성·남구)가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7.10 mironj19@newspim.com |
163번 확진자는 무증상이었고, 164번 확진자는 인후통의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광주 165번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일본에서 귀국한 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없었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166번과 167번 확진자는 T월드와 관련된 접촉자로 광주 1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66번 확진자는 몸살기운이 있었고, 167번 확진자는 기침과 몸살기운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6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발열과 미각소실 등의 증세가 있었다.
현재 보건당국은 168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검사를 진행 중이다.
2차 유행이 시작된 6월 27일 이후로 광주에는 13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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