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국테크, 샤오미 '미 10 라이트 5G' 17일 출시...13일부터 사전예약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14:18

최종수정 : 2020년07월13일 14:18

SKT T다이렉트샵,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판매
'극강 가성비', '최초 40만원대 5G' 입소문에... 소비자 관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샤오미 총판 한국테크놀로지가 외산폰 최초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연결된 스마트폰과 스마트 하드웨어를 갖춘 글로벌 인터넷 선두기업 샤오미(小米)의 주력 모바일 제품인 '미 10 라이트 5G(Mi 10 Lite 5G)'를 17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나흘 간 진행한다.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코스믹 그레이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제공]

미 10 라이트 5G는 샤오미가 자랑하는 미(Mi)시리즈 최신 모델로, 플래그십 스타일의 화면과 뛰어난 카메라 성능으로 독일과 스페인 등 서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퀄컴® Snapdragon™ 765G가 탑재돼 초고가 스마트폰과 견줄만한 CPU를 제공하고, 모바일 플랫폼 통합 X52 모뎀을 통해 초연결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5G 환경을 선사한다. 특히 Kyro™ 475 칩 프로세서와 스토리지 콤보, LPDDR4X 및 UFS 2.1 등이 탑재돼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효율적인 운영 체제를 만끽할 수 있다.

카메라는 최신 트렌드인 4800만 화소 AI 쿼드 카메라가 장착됐고, 6.57인치 AMOLED 트루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최적화된 색 정확도를 구현한다. ▲야간 모드 2.0 ▲A.I 다이나믹 스카이스캐핑(AI Dynamic Skyscaping) ▲브이로그 등을 활용한 사진 및 영상 촬영으로 최고 수준의 시각적 성능 구현은 물론 아름답고 획기적인 비디오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416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0W의 고속 충전도 지원된다. 하루 종일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장시간 게임을 이용해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5만1000 원으로 6G/128G 코스믹 그레이(Cosmic Grey) 단일 모델이다. 성능이 우수하고, 5G 단말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샤오미는 가격 경쟁력 외에도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한 2년 무상 A/S 정책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미 10 라이트의 사전 예약판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까지 나흘간 SK텔레콤 T다이렉트샵,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 예약구매 전 고객에게는 샤오미 IT 생태계 제품 인기 3종인 '레드미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20000mAh(Redmi Power Bank 20000mAh)', '미 밴드 4(Mi Band 4)', '미 체지방 체중계 2(Mi Body Composition Scale 2)'가 무료로 제공된다.

샤오미는 전국 32곳의 A/S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서비스 인프라를 지속 개선·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와 샤오미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샤오미 미 10 라이트 5G 출시와 함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Mi 에어닷S(Redmi AirDots S) ▲Mi 스마트 선풍기 Pro(Mi Smart Standing Fan Pro), ▲Mi 스마트 홈캠 360° 1080p(Mi Home Security Camera 360°1080p) 등 서유럽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생태계 제품으로 선정된 3종 신상품을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사진
"주담대 6억 이상은 안됩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 약 한 달 만에 초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가계 대출 총량을 절반으로 확 조이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방향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7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총액 한도가 없는 주담대를 수도권과 규제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 한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다. 고가 주택 구입에 대출을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사진= 뉴스핌DB] 다주택자에 대한 신규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를 적용해 전면 금지하며 1주택자 갈아타기 주담대 규제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보유 주택을 2년 이내 처분하기로 약정하면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6개월로 처분 기간이 줄었다. 위반 시에는 대출금 즉시 회수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제한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어든다. LTV는 자산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 비율을 뜻한다. 7월부터는 금융권 자체 대출과 정책대출의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하며 정책 대출은 연간 공급 계획 대비 25% 줄인다. 은행의 대출 가능 총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총부채상환비율) 3단계 조치에 이어 이번 초강도 대출규제가 중첩되면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문턱은 더 높아지게 된다. 예컨대 스트레스 DSR 3단계만 적용 시 연봉 1억원 직장인이 만기 30년, 원리금균등상환, 대출금리 4%의 조건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변동 주택대출을 받을 때 대출한도는 5억8700만원으로 기존 2단계 대비 2000만원가량 줄어든다. 또 수도권 가산금리 1.5%P가 더해져 금리는 5.5%가 적용된다. 여기에 7월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정책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이 더해지면서 대출한도는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기존 대비 50%가량 줄면 은행들은 대출한도를 추가로 10~30% 감액할 것으로 예상된다.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기 때문에 집값에 따른 대출금도 축소된다. 또 총량 소진 시 대출 자체가 거절될 수 있다.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자들의 주택구매도 어려워진다. 수도권 주담대 대출의 최대한도가 6억원으로 일괄 제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제 대출금액은 6억원 한도 내에서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비율 등에 따라 조정된다. 이번 규제는 토요일인 지난 28일부터 시행이 본격화됐다. 발표 당일인 27일까지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하거나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 종전규정이 적용된다. 정부가 초고강도 규제에 나선 이유는 과열된 부동산 열풍 및 가계대출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4조 원 늘어난 752조 7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일당 3328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 영업일당 평균 4584억원이 늘어난 이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정부는 이번 규제로 올해 하반기 10조원, 연간으로는 20조원 가량의 가계대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과열된 부동산 열기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인해 청년들의 주택 구매 여력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030세대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romeok@newspim.com 2025-06-29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