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63,65번 버스 대체...내년까지 모든 읍.면 확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장군면에서 운행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를 오는 18일부터 금남면에서도 운행을 시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두루타는 기존 노선버스의 한계를 극복한 맞춤형 교통체계로 버스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도입하게 됐다. 두루타는 생활반경 내 이동을 주로 담당한다.
세종시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사진=세종시] 2020.07.14 goongeen@newspim.com |
이번에 운행이 시작되는 곳은 금남면 성강리, 봉암리, 송곡2리, 두만2리, 도암1리, 도암2리로 기존 마을버스 63, 65번을 대체해 운행한다.
이들 지역은 고정 수요가 있는 출퇴근 시간에는 노선형태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은 1시간 전에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당초 금남면은 오는 9월부터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시범 운행중인 장군면의 시민만족도가 91.8%로 높고 도입 시기를 묻는 주민들의 문의가 꾸준해 운행시기를 앞당기게 됐다.
김태오 세종시 교통과장은 "내년까지 두루타를 전체 읍.면에서 운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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