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마이다스아이티와 인공지능 기반 채용 정보 시스템 마련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마이다스아이티 9층 컨퍼런스룸에서 (왼쪽부터)이재정 교육감과 이형우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2020.07.14 jungwoo@newspim.com |
14일 협약식은 성남 마이다스아이티 9층 컨퍼런스룸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이형우 대표이사 등 업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뇌신경 과학을 기반으로 인재의 내·외면 역량을 평가하는 인공지능 기반 채용 솔루션(in AIR)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2곳에 인공지능 기반 채용정보 지원 시설을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 준비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 주요 분야는 △인공지능 채용정보 취업지원 시스템 지원, △학생과 교원의 미래산업분야 핵심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채용 솔루션 현장 적용과 교육용 콘텐츠 개발 협력 등이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고졸자들에게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주는 것은 소중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고용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산업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사회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2곳은 수원정보과학고와 의정부공업고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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